조회 : 692

왜 내가 나쁜 사람이어야하죠


BY 사랑해요 2010-03-22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사랑이라더니 그야말로 내신랑이 그런가보다..작년 이맘에 우연히 본 신랑의 핸폰문자 첨엔 잘못 왔겠지 싶어 놔두었다 근데  얼마 지나지않아 신랑의 핸폰을 모르고 놔두고 직장에갔다..그래서 전화번호 저장부터 문자을 훌터보니 진짜 가관이아니었다..그것도 한두여자가 아니었다..유부녀들과 남자 이름으로 저장까지 해놓고 만나고 즐겨왔던거다..첨엔 어찌해야할지 머리가 텅빈 느낌이었다..그리고 차근차근 생각 해보니 핸폰의문자 날짜와 비슷한 시기에 지방엘갔다..나도 참 바보지..친구만난다는걸 믿고 이틀씩 보내고 그러면서 그녀들과 즐기고 먹고 돌아다녔는데..나의 어릴적 불우한삶을 생각해 내아이들 에겐 웃음을 주고싶었다 그래서 울고불고 상심에 빠져 일년을 보냈다 오히려 내가 알고 있다는걸 모르게 전보다 더 신경을 썼다 근데.올초엔 그들과 정리하고 다른여자가 생겼다..이젠 아니다 싶어 그녀에게 가정을 지킬수있게 만나는걸 거절해달라하니 참나..울신랑에게 자긴 억울하다 이렇쿤저렇쿵 나중 에 문자을 보니 둘이 말을 맞추고..오히려 신랑은 날 정신병자 의부증 하여간 이세상 나쁜말은 다들었을거다..남자들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옆에 여자않히고 술 그래먹을수있다 노래방을 가도있으니 어느정도 이해한다 치자 근데 아니지않나 오빠,자기,야한 말 둘이오고간 흔적 그건 모로 설명하냐말이다..한순강엔 나도 내가오해하나하고 생각도 했다 근데 아닌건 확실하다 왜냐하면 둘이아니 그녀들과나눈대화을 보면..엇그젠 술을 먹고와 그런다 니가 사람들을 끊었다고..내가뭘 여자들이 안만나주는건지.왜 잘참고있는 나에게 독설이야고..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