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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이 불쌍해요....


BY 으헝헝~ 2010-04-10

오늘 우리집에 택배 배달온 아저씨가 넘 불쌍해서..ㅜ.ㅜ

작고 약한 체구에 나이는 50이 넘어보이는데(초라한 얼굴)

25Kg이 넘는 상자를 현관에 옮기느라고 끙끙대는 모습이

넘 안스러웠어요.

 

며칠전에는 우체국 아저씨가 택배 보낼 물건을 가지러 왔는데

만원짜리를 냈더니 거스름돈때문에 호주머니를 뒤지다가..

"내지갑 보여주기 싫은데...." 이러믄서 지갑을 꺼내더라구요.

"지갑에 천원짜리밖에 없어요..." 멋적은 듯 웃으면서 돈을 꺼내는데,

진짜로 천원짜리만 8-9장정도...ㅜ.ㅜ

넘 불쌍해서 5만원 정도 지갑에 넣어주고 싶은 마음이 순간 생겼다는...

(왠 오지랖?? ^^;)

 

그분들, 누군가의 남편이고 가장일텐데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오면, 따스하게 맞아주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