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13

엄마


BY 6362 2010-04-12

하얀 목련이 필때면 노래가 나오면 그때쯤이면 정말 목련이 핀다.

하얀 목련이 옆집 담장에 흐더러지게 피는어느날

엄마 는 전화통화를 하시다가 통곡을 하셨다 .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슬픈고 떨리던  이모 목소리

어린 내기억에 남아있다 .

울외할머니 일찍 사별하시고 어려운 살림에 1남 5녀를

저녁이면 베틀에 안자서 밤세 옷감을  짜서 자식을 기르셨다고하신다.

4녀이신 울엄마가 시집오시던 해에 넘어지셔서 다리에

뜸을 뜨셨는데 다리가 오무라지셔서 21 년을 누워서 생활하시고

며느리 고생시킨다고 식사도 조금잡수셨다고 엄마생각하시면서

우시던 우리엄마 .

문뜩 베란다 창넘어로 하얀 목련이 피어서 엄마생각 에

전화를 걸었다.

엄마 지금 뭐하세요??

응 목련이피어서 보고있다.

엄마 지금 할머니 생각 하시는군아 ~~

힘이없는 엄마목소리  엄마 할머니보고싶어서그렀지 ?

엄마 이젠 엄마도 73살인데 아직도 엄마생각 나요

엄마 내가놀러갈까 ?

아니 이서방이랑 아이들 한테 신경 많이 쓰고 살아라

울엄마 하얀 목련이 빨리져야 마음이 편해지실텐데

목련만 피면 엄마생각에  슬퍼하신다 .

아버지 말씀 엄마가 식사도 잘못드신다고 해서 맘이너무 아프다.

엄마 저희 4남매가 있잔아요

엄마가 그러시면 제가 너무 슬프고 속상해요.

엄마 요즘 고3딸 키우느라 엄마보고싶어도 못가고  ㅠㅠ

보고싶은 우리엄마 나둥 하얀 목련이 피면 엄마생각나는거

엄만 모르시죠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