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차입니다
하루에 몇번씩 남편말에 기분이 다운되고 상처받습니다
남편은 이걸 모르는거 같아요
하긴 본인이 알면 그럴리가 없겠지요
집에오면 늘상 하는말이 반복적입니다
똑바로 해라, 자기한테 잘해라 ,살빼라 ,언제든지 이혼해주마,
저 키160에 55키로 입니다 (별로 뚱뚱하지는 않고 통통한편)
자기는 술집 여자들이랑 칭구하면서 일주일에 통화 문자 몇번씩하면서..
본인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자
사업을 하더니 사장이네 하면서 ..돈좀번다고 더 으시대고,욕도 잘하고..
사장이 뭐라하면 네..라고 대답하라는 남자
세월이 갈수록 편해져야 하는데 갈수록 태산같다
지금껏 참고 살아온게 아깝다
변할 남편은 아니고 그저 목소리만 들어도 싫다
사십 후반인데 점점 나자신이 무기력해진다
왜 사는지 나도 모르겠다
늘 맘이 슬프다 내얼굴에서 미소가 떠난지 오래다
내가 도망가던가 ..그럴까봐서 불안해 하는 아이때문에
그냥 그냥 산다
사는게 재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