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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드뎌 회사를 그만뒀어요


BY 속상해 2010-05-01

작년부터 남편이 회사 떄려치고

집팔아 사업한다더니 드디어 그만뒀어요

유치원딸내미 펑펑 울고

(밥 못먹고 유치원 못갈까봐)

 

저도 참 속상하네요

 

다 남들도 참고 다니는데 치사하고 더러운것

그냥 참고 다니지 처자식 위해 그정도 도

못하냐 대책도 없이 왜 그만뒀냐고

말을 하고 싶은 것도 있었으나

 

당신 9년간 그동안 고생 많았네요 했더니

 

절대 눈물 안보이는 남편눈에 눈물이 고였다

 

내말에 너무 감동 먹었나부다

 

오늘 아침에 따뜻한 밥 해서 줬더니

 

맛나게도 먹는다

 

내일 심기일전 여행가자는데

 

가기 싫지만 가야지 어쩌겠나

 

 

여보 결혼전에 당신이 내게 물었지

내가 거지가 되면 그때도 사랑하겠냐고

 

내가 그랬지

 

당신이 리어카를 끌면 내가 리어카를

 

뒤에서 밀겠다고

 

힘내 !!!!!!!!!!!!!!!!!!!!!!!!

 

근데 당신 집에 있으면 나 답답해서 어케 살까 ...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요즘 들어 머리가 아픈게 아니고

 

제가 손발이 평소에도 찬데

얼마전부터

머리 뒤통수등등이 자꾸 손발저리듯이 저리고

에어컨 바람쇠면 너무 시리네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내과가서 약 처방받아 먹었다가 머리가 오히려

더 깨질듯이 아파서 혼났어요

 

도대체 왜 머리가 시리고 저릴까요

 

발저리고 시린건 신경안쓰이는데

머리가 저린건 너무 신경쓰이네요

 

혈액순환이 안되는걸까요

신경쓰는일 있으면 더 심해지구요

 

요새 몸도 안좋은데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니

 

사실 암담하네요

 

저라도 당장 직장 구하고싶지만 꼬맹이 둘은 누가 보며

 

또 남편은 집안일도 하나도 못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