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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며느리...


BY 들들이네 2010-05-04

저도 13년째 시어머니를 모시고 삽니다. 지지리도 없는집 삼형제의 맏며느리니까요,,,,근데요, 님 , 한번 착한며느리는 계속 착한줄 압니다.

님도 이젠 변하세요, 착한며느리가 우리가정 대신 살아줍니까?

남편을 적극 활용하세요, 진심으로 대화를 해보시고요,

시댁은 시댁이자나요. 잠깐 못된 며느리가 되면 순간은 힘들지만 여러모로 편해져요,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말하세요, 저 못하겠어요, 힘들어서 못해요

하고요, 속으로 참지 마시고요, 착하게 굴면 계속 물로 봅니다. 하지만 할도리는 확실히 하시고요, 식당일 같은건 알바쓰라고 하시고요 아픈척하세요,

님이 그런일도 스트레스 받으시면 님 가정은 행복하지 못해요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아이들도 행복합니다...

시댁이 먼저입니까, 내가족이 먼저 입니까. 님글을 보면 할만큼 했는데요 뭐

저도 집한칸 없는 시댁에 시집와서 시동생 둘 다 장가 보내고요 (아버님이 안계신 관계로 저희가 부모노릇을 했답니다) 제법 큰평수 아파트도 장만해서 살고 있어요, 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았어요, 그러니 당당히 말할수 있더라구요, 그러면 시댁 식구들도 좀 바뀔거예요, 절대 감정이 앞서서 남편과 대화 하지 마시고요, 아마 남편이 더잘알고 있을거예요, 시댁에 대해서,,,,

다만 님한테 어쩜 미안해서 더 화를 내는걸지 몰라요,,,

암튼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어요, 힘내시고요 ,,,

착한 며느리가 다는 아니예요, 힘들면 힘들다 못하겠으면 못하겠다 얘기하세요,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