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세 살고 있습니다
계약기간이 다돼서 이사를 가려는데, 진짜 이사가는 이유는 집의 어떤 하자때문입니다
집주인에게는 이미 여러차례 말했고 부동산에도 말했는데
집보러 오신분들이 물을땐 솔직하게 말을 못하겠네요
어짜피 계약기간 다돼서 나가는거고, 전 이미 다른집을 구했고
집주인이 전세금 빼줄 능력과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
제 전세금 못받을까봐 그러는건 아닙니다
괜히 오지랍넓게 남의 거래에 초치는게 아닌가해서요
주인이 나쁜 사람 아니고 괜찮은 사람이고
다만 그 하자가 주인도 어찌하기가 좀 힘든 부분입니다
저도 전에 전세 얻을때 누수나 곰팡이없냐고 물었을때
세입자가 없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이사가보니 곰팡이가 있었던적이 있었거든요
보통 세입자끼리도 다 솔직하게 말해주지는 않는거같에요
내가 집 보러 오는 사람에게 하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하는건
좀 아닌거죠? 물어보면 대충 얼버무려 말을 하긴했는데 다 흘려 들으셔서...
제가 이집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그 말 들으면 다 별 문제 없으니 오래 살았겠지 안심하시더라구요
하자가 발생한건 1년전부턴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