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을 만난지 3년
자기세계가 강한 그런사람이었어요
남밑에서 일하는거 싫어하고
남들한테 무시받는거 싫어하고
그래서 자기가 상처를 배로받는한이 있어도
맘에 안든상대한텐 상처를 주는 그런사람
전 그 상처 다 어루만져주지도 못했구
이해조차도 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저 내 투정 생각 다 받아주고 따라주기만 바랬어요
이래저래 상처를 너무 많이줬어요
너무 미안한데 미안하고 보고싶어 죽겠는데
내가 이런말 하면 아파하고 더 힘들어 할까봐 참았어요
얼마전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전 학교를 다니면서 서로 시간도 안맞고 바쁘다보니
한달정도 연락이 뜸했어요..
여자가 생기지는 않은것 같은데
제 앞에 설 자신이 없데요..
자기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인데요
그러면서 자주못보고 목소리도 못듣고 하니 너무 힘들고 지친데요
일조차 손에 안잡힌데요
전 그래도 일이 손에 익으면 연락이라도 자주할수 있을거란생각에
악몽같던 한달 꾹 참고 있었는데..
헤어지자고 하네요..
아뇨 끝내자고 했어요
생각만해도 눈물이 떨어지고
생각할수록 괜히 화가나서
욕도하고 찾아가서 정말 막 때리고 싶었어요.
생각을 하면할수록 저한테는 더 좋은사람을 만날수 있을거같지만
지금당장은 너무힘드네요..
그사람한테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보고싶다고
말하고싶은데......
학교다니기 힘들다고 투정도 부리고싶은데
아프다고 투정부리고싶은데....
이젠 그조차도 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