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9년차인데
남편은 결혼초에도 낮에는 한번도 관계를 갖은적이 없다.
원래 나를 특별히 좋아해서 결혼한게 아니어서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내가 궁금증이 나서 아줌마닷컴에 묻는 거는
지금도 한 침대에 누워도 한번도 나를 껴안거나 만지는 적이 없다는 거다.
나에게 말은 포근하게 한다.
남편은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다.
나이 50에 사는게 힘든지 요즘은 발기가 안된다.
아무리 별로 좋아해서 결혼 안했어도
그렇다고 성적으로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 사람이
밤 10시 이전에 이불깔기 전에는
신혼에도 한번도 관계를 갖고 싶은 마음이 안들수도 있나?
19년 살면서 한 침대에서 한번도 만지거나 안 껴안을수 있나?
나도 다정다감한 성격은 아니지만
가끔 아들딸 껴안고 싶던데.....
우리 남편 왜 이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