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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난관..가슴앓이


BY 별이 2010-06-08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담아두기에 너무 힘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평상시 남편의 성격은 긍정적이어서 모든 사람들에게는 열려있는 마인드를 가진 한마디로

자유분방한 성격입니다 특히 치마두른 여자에게는요^^

남편에게 이성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바로 지척에

있는 연상의 여자입니다. 사업상 만나는 관계라고 저에게도 소개 시켜주고 문화생활도 가끔한

사이였어요  평상시 남편의 행동에 의심을 했지만 그상상이 사실로 드러난 지금 제자신을

어떻게 추스려야 할지 막막합니다 .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아이들이 먼저 알고 6개월동아 가슴앓이를 했나봅니다 . 딸아이가 20대라 아빠가 힘든 상황에서 그럴수도 있다라고 절 위로 하지만  23년 동안 가족밖에 모르고 산 저에게는 배신감이 너무 커 용납할수 없습니다

 

우리 부부는 같은 직장에서 근무 하는데 남편은 비교적 시간이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남편의 다이어리를 보니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저를 속이고 대 낮에도 그 여자집을 자유롭게

드나들었고 매일 새벽에 늦게 들어온 이유가 술로 노래방으로 즐기며 돌아 다녔더라구요

 

작년부터 저희 부부가 처해진 상황이 안좋은 터라 그 여자에게 깊이 빠졌나 봅니다

운동선수인 아들 뒷바라지에 박봉인 월급쟁이로는 턱없이 부족한 점이 많아 부업을 하다가

남의 돈을 계산없이 써서 부채가 1억정도 되구요

전 남편의 월급은 한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맞벌이인 관계로 생활비는 제 월급으로

충당하며 지금까지 살았습니다

 

뒤늦게 알고 말다툼도 많이 하고 매일 싸우기만 했습니다

상대 여자는  과부고 인쇄업을 하는 터라 남편에게 일이 성사되면 매출의 20~30%의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였답니다  부채 땜에 힘들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면서 일로 만나는

사이니 오해하지 말고 이해 해달라고 울먹이는데 ....

남편의 말이 진실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바람이 난거면 헤어지자고 아이들도 다들 성인이니 이해할거라 하니 가정을 깨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해 본적 없다하며 절 사랑한다고 하는데...우습죠..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암울한 우리의 현실이 원망스러울 뿐이예요..탈출구가 그 여자의 손에 달려있다는 생각에 자존심도 상하구요...오늘도 그 여자의 부름을 받고 알바하러 갔어요....그 여자가 그림자처럼 남편을 따라다니는게 정말 못 견디게 힘들어요..앞으로 그 여자 앞에서 표정관리가 잘 안될것 같아요

 

요즘은 배우자외에 이성친구가 다들 있다고 하던데 내 남편에게도 이런일이 생기다니...

정말 저는 남편만을 의지하고 믿고 살았나봐요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믿음이 깨지니 잠자는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죽어있는 시간이니까요...남편의 이성친구 어느 수준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가슴앓이 하는 46세 주부입니다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막막합니다 .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