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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딸아이에게 희망을 주세요 .


BY 죄인엄마 2010-06-14

어릴때부터 늦되다고 생각했어요. 16개월에 걸었고 말도 늦게 트이고

너무 순해 누가 건드려도 울지도 몰랐고 4살이 다 되도록 잠을 잘때에도 나의 품에 파고 드는게 아니라 지 이불을 둘둘말아 지대로 잠을 자고 했기에 그냥 순한 아이려니 하고 워낙 조용하고 뭘 요구하는것도 없어 그냥 저혼자 큰것 같아요. 울기라고 하면 한번 더 손이 갔을텐데 내 손이 크게 필요하지 않을 만큼 조용해서 나도 그대로 방치했던것 같아요. 순한아이구나 하면서

 

이제는 초등학교 5학년인데 이해력이 떨어져 공부하는것도 많이 힘들어하고 해서 늘 학기초에 선생님께 찾아가 우리 아이 상태 이야길 하면 조금 이해하지 못하긴 하지만 크게 걱정할것 아니다라고 말씀하셔서 공부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잘해낼거라 생각햇어요.

 

학원선생님 말씀을 다 이해못해서 제가 집에서 목이터져라 가르쳐도 성적이 크게 나아지지도 않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네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렇다면서 애를 강압적으로 더욱 공부를 열심히 시켰어요. 같은 형제지만 오빠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  이 아이 역시 열심히 하면 충분히 오빠만큼 한다고 생각했어요.

 

언제부턴가 머리아프단 말을 달고 살아서 큰 병원 돌아가면서 MRI 사진도 찍고 진료도 받고 했지면  이상이 없단 말만 들어 공부하기 싫어 꾀병 부린다 생각했어요. 그런던 중 아는 의사 한분이 정신과에 한번 데려 가보라 해서 대학병원 소아정신과에 가 검사를 했는데 경계성 지능판정이 내려졌어요. 그리고는 오빠와의 비교에세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것으로 인행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애가 자꾸만 소극적으로 변했고 그 어린 마음이 기댈데가 없고 마음이 너무 쓸쓸하고 허전했다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로인해 긴장성 두통이 계속 되었던 같다라고.

어느 부모가 미치지 않을까요. 다른 아이보다 지능이 조금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그 사실을 거부했어요.그러나 수치상으로 그 결과가 나왔을때 아니 그보다 그 어린게 마음 둘데가 없었다는 그 말을 듣고 의사선생님 앞에서 얼마난 펑펑울었는지 모릅니다.  내가 내 딸을 이렇게 만들었구나 내가 그동안 얼마나 큰 잘못을 하고 살았나 해서 나는 딸아이 보기가 너무 죄스럽니다. 내 사랑을 갈구했지만 그 애가 원하는 만큼 다 채워주지 못한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딸아이는 늘 제가 자기보다 오빠를 더 사랑한다고 말해왔습니다. 난 그게 지가 원하는 걸 해주지 않아 나를 협박하는 소리로 생각했는데 딸 아이는 벌써부터 제게 그런 마음을 전달했었습니다. 무딘 저는 그걸 느끼지 못했고요

 

선생님은 지금부터라도 아이가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않게끔 엄마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할 만큼 .충분한 사랑을 아이게게 쏟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지적인 문제는 약물과 심리치료를 겸하면 괜찮아 질거라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인터넷을 보면 이 병은 운전면허증도 못 딴다는 말도 그리고 군에도 못간다는 정도로 비관적으로 적고 있습니다. 정말 치료가 어려운가요. 정말 최선을 다해도 정상적인 지능으로 돌아오지 않는 그런 병인가요

제가 두려운건 지금 학교생활에서 친구들과 크게 친하지 않아요. 애들이 하는 말을 다 이해도 못하고 지 생각을 똑바로 표현할 능력이 안되니 애들이 제 딸을 수준이 낮은 애로 생각해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 않아요. 친하게 지내는 애가 하나 있긴 한데 이 아이도 다른 친구를 사귀면 금방 떨어져 나갈만큼 위태위태하고요. 우리 아이가 그 친구말을 이해를 하지못해 그 애가 속상해 하면서 큰 소리치는것도 여러번 봤어요. 그런 걸 볼때 제일 힘이듭니다.  그나마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것도 사 먹이고 친하게 지내라고 별 짓을 다 했지만 학교에 가면 그냥 대면대면 하나 보더라구요.

 

어떡해야 할까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게 희망을 주세요. 우리애가 누구보다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잘 살아갈수 있다라고 제게 희망을 들려주세요.괜찮아 질거라고 누구보다 건강하게 잘 살아갈수 있다고 제게 희망을 실어주세요. 부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