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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친구들을 이해못하겠어요


BY 황당맘 2010-07-10

저는 초4 딸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딸은 학교에서 교우관계도 좋은 편이고, 공부를 비롯한 학교생활도 잘 하고 있는 편입니다. 학년 올라가서부터 새롭게 친구들 잘 사귀고, 집에 친구들 일주일에 3번 정도씩은 데리고 오고...현재 부반장입니다.

우리딸이 잘 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지난주부터 스팸문자가 핸드폰으로 오더라구요. 죽고싶냐..너가 그렇게 잘났냐..너네 집이 어디냐..답장 빨리해라..이런식의...전화번호는 01234567890으로 해서요...

남편하고 저하고는 누가 이런것을 보내나 걱정도 되고 궁금도 하고...통신사에 가서 문자를 누가 보냈는지 조회를 해보았습니다.

근데 결과가 너무 충격적이네요...

저희 아파트에 사는 같은 반 여자친구들인데...두명이 돌아가면서 보냈더라구요...저도 그 애들을 아는데, 둘다 너무 얌전하고 우리딸하고 친하고..한명은 우리딸하고 단짝처럼 다니는 애입니다.

물론 장난으로 보낸거 같기는 한데...그렇게 얌전해보이는 애들이 그런 심한 욕을 해가면서 문자를 보냈다는게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우리딸이 활발해서 시끄럽지 그 애들은 진짜 얌전하고, 누가보더라도 모범생인 애들이거든요.

요즘 애들이 다 그런건데 남편하고 저하고만 적응이 안되는건지...
그 애들이 보기와 달리 심적으로 이상한건지...
우리딸도 어디 나가서 그렇게 하는건지...

남편하고 같이 오늘 저녁에 딸아이와 얘기를 해보기로 했는데..
특별히 이상하다거나 불량스러운 애들이 아닌데도 그런 욕문자를 아무렇지 않게 보낸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이번주에도 우리집에 놀러와서 놀던데...

딸아이가 하나라서 그런지 요즘 애들 이해가 진짜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