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성적으로 몸이 찹니다
제친구는 여름에 더울때 제 팔을 만지면 시원하다 했구요
그래도 처녀적엔 생리불순만 있었어요
결혼해서 애기가 삼년간 안생겨서 한약먹고 둘을 낳았구요
그런데 애기놓고 몸이 더 차져서
손발이 차갑고 지금은
손발저림이 심합니다
재작년엔 눈밑떨림 안면경련이 있어서 한약을
약 석달먹고 나았구요
인스턴트음식 고기 고깃국물음식 끊었어요
한의사선생님이 눈밑떨림에 치명적이래서 좋아하던
커피도 끊었어요
그러던중 작년부터 갱년기증세가 (38세)
조금씩 나타나고 건망증도 좀 나타나고
그러다 올해부터 머리까지 저립니다
요즘에 덥다 덥다 해서
시댁식구들 아이스크림 음료수 달고 사는데요
(몸에 열이 많은 체질)
전 이 한여름에도 발이 시렵고
선풍기 에어컨 있어도 여름에 안켜고 살아요
선풍기나 에어컨을 세면
머리가 너무 얼얼하구요
어제부터 생리시작인데 갑자기
소름이 돋는 것처럼 머리가 혈관이 쫙 펴지는 느낌?
이 자꾸 드는데 (변보느라 힘줄떄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머리가 저리고 뒤통수가 얼얼하고
혈관이 쫙 펴지는 느낌이 드는데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둘째가 네살이라 집에 있는데 동네 변변한 병원도 없고
병원을 가려면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순환기 내과로 가야할까요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듯해요
학생때부터 자다가도 쥐가 다리에 잘났었거든요
생리가 다가오면 모든게 귀찮고 살기도 싫고
느는건 한숨뿐이네요
이웃이다 생각하고 도와주세요 꾸벅
저처럼 몸이 찬분들 어떻게 하세요?
저 지금도 양말 신고 있어요
한약은 좋긴한데 비싸고 좀 먹을 때 뿐인듯해요
양약은 동네에서 지어서 그런가 부작용이 심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