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양성애자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살면서 큰 문제는 없었어요...
부부생활도 정상이였어요 자주는 안했지만....
참았다고 합니다
결혼하면 괜찬을줄 알았다고 합니다 몇년전부터 다시 이런 증상이 와서 본인도 무척힘들고 괴로웠다고 합니다
그러다
몇개월전부터 시작되었던거죠....
저도 뭔가 낌새를 챘습니다..
결혼 12년차이고 아이도 있어요
울면서 죄스러웠다고 얼굴을 못 보겠다고 너도 행복해야한다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제 행복이 헤어지면 오나요?
제일 중요한 문제인 아이는 어쩌나요?
정말 너무 혼란스럽고 그런데 이 사람 한 인간으로서 너무 안스럽고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제 문제로 닥친 이 시점 저는 너무나 혼란스럽고
앞으로 같이 살게되더라도 전과 똑같은 생활이 될지도 걱정입니다
정말
어딘가 기댈곳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된듯 그 어떤 결정을 내릴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