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해보니 사연들이 다양하네요.
저두 요즈음 마음이 심란해서 잠도 잘오지 않네요
전 2남1녀중 장녀입니다.
가정형편상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상고에 입학했어요.
지금은 1남1녀를 둔 주부입니다.
며칠전에 친정엄마와 통화를 하다가 아직결혼안한 두동생이 있는데
큰동생은 8년전에 아파트를 구힙해주셔서 지금은 두 동생이 같이 살고있습니다.
지금은 막내동생도 아파트를 사 주실 생각이신데 엄마는 마음속으로 시골에 있는 땅까지 두 동생앞으로 주실생각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순간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전 고등학교때부터 결혼전까지 동생들과 살았습니다.
큰 동생때문에 대학 진학도 포기했고 지금은 신랑모르게 엄마 드실것있으면 보내주고 했었는데 지금은 다 그만두고 엄마와의 관계도 예전같지가 않아서 그 이후로 전화를 안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당신을 먹을것 입을것 안사드시고 오로지 아들들 주기위해서만 아끼시고 저는 안사드시는 엄마가 안타까워서 이제까지 알게모르게 열심히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러고 싶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욕심이 많은 사람인지라 쉽게 마음이 정리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