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67

신랑바람


BY 아기천사 2010-09-01

신랑이 작년에도 다른곳에 발령이 나서 그곳 거주하는 여자랑 바람난것을 제가 알아서 그쪽 여자랑 통화도 하고 해서 끝냈읍니다. 그런데 지금 집에 있는데 큰아이 등교문제 때문에 제가 출,퇴근을 해줍니다. 가끔씩 회식을 하거나 퇴근때 만나는지 모르겠지만 휴대폰을 진동으로 해놓고 자기 가는곳마다 들고 다닙니다. 저녁 되면 운동하러 간답니다. 큰아이가고3,중3 그래서 이혼도 못하겠읍니다. 답답한 마음에 흥신소에 전화해보니 200-300정도 금액이 나오더군요.저는 결혼해서 신랑을 떠받들고 살았구요. 아이들도 헌신적인 엄마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밤에도 친구 만나고 놀러도 가는데 저는 이때까지 나간적이 없답니다. 친정 엄마도 저처럼저희 아버지에게 이렇게 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엄마가 저보고 세뇌 교육을 시켜서 그런지 신랑에게 너무 의지 하는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처녀때도 날씬은 안했지만 내 몸때문에 신랑이 그러나 싶기도 합니다. 온갖 잡 생각이 듭니다. 신랑은 요즈음 갑자기 살을 뺀다고 난리입니다. 친구 말로 여자가 생기면 그런다고해서 신랑에게 물어 보니 자기 직업상 처, 자식을 먹여 살리기 하기위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