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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중 룸싸롱간 남편(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BY 미친여자 2010-09-11

저희는 주말 부부입니다. 둘다 일을 하기때문에 떨어져 있어야 하구요.

 

남편하고는 친구같은사이입니다. 어느정도는 사생활보호도 서로 해주고요.

 

제가 이런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그동안 남편 친구들과 술한잔 하는 정도는 대부

 

분 눈감아 주었다는것을 알리고 싶어서 입니다.

 

새벽에 남편에게전화가 왔습니다.

 

온것이 아니고 실수로 걸렸는데 남편은 몰랐지요.

 

호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이 눌려서 그만 제게 전화를 한것이지요.

 

그때가 새벽 네시 삼십분...

 

장소는 룸싸롱이었습니다. 여자들하고 건배하는소리 남자들하고 뒤섞여서 이야

 

기하는 소리  다들리고 끝나고 나오는 소리 들릴때까지 전화 내려 놓지 않았습

 

니다. 아니 아무리 불러도 안들리니 대답을 못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옆에 앉은 여자가 몇년 생,,,술값이 얼마..예쁘게 생겼다는둥 그런

 

소리까지 다듣고 일단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곤..잠시 후 다시거니 전화를 받

 

더군요. 방금 자다가 깬 목소리로..제가 어디냐고 물으니 출장간 곳을 대더군요.

 

이상하다는듯이 왜 묻냐면서.

 

자꾸 자고 있었다고 오리발 내밀길래 한마디 했습니다. 삼분전까지 술집에 있었

 

는데 ..그러면서 전화로 다들었다고 말을하니 그제야 실토를 하더군요.

 

그런데 이 남자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릅니다. 술값으로 하룻밤에 백만원을

 

썼습니다. 사업상 만나는 접대라 박박 우깁니다. 화내는 제가 미쳤답니다.

 

이상하답니다. 자기는 점잖게 있었는데 대체 무엇이 잘못이냐는 겁니다.

 

졸지에 새벽에날벼락 맞구 아이 학교 데려다 주고 잠설친 몸으로 출근했습니다.

 

제가 정말 이상한건가요? 저는 지금 너무 열받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분들이 오

 

시니까 의견을 구합니다. 제가 이상한거면 알려주세요. 정말 제가 이상한겁니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