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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좀 여줘볼께요??


BY 인생반전 2010-09-15

제 신랑과 저는 열 여덟에 만나 스물여섯까지 연예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서로가 첫사랑은 아니지만 첫경험이였지요^^

그럭저럭 세월이 지나 그날이 그날인 하루하루를 보내며..

아이둘을 키우고 지금은 중학생인 된 아이가 있습니다.

이것만보면 다들 그렇게 살지 뭐~~하시죠..

이것이 물음은 아니고요...

 

하지만 둘이 짧지 않은 세월을 지내며..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조그만 돈으로 한 사업은 처음엔 어려웠지만 지금은 그럴듯 자리를 잡아가고..

아이는 성격삐뚤어진거없이 잘 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 지금 이혼이냐...??

별거냐?........

를 놓고 마음에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권위적인 남편, 집에 오면 항상 불만이 많고 모진말로 내게 상처를 많이준 남편..아이들 앞에서 항상 엄마를 무시하는 말투,집안의 잘못된 일은 다 제탓이고..아이들이 마음에 안들게 해도 다 제탓이고..

무슨말좀 할려면 " 니가 뭘 아냐"며..

밥상앞에서 한번도 안거르고 음식타박하고..

하지만 자식과 부모님은 끔찍하면서...

왜 내겐 항상 야박한지..

 

친정아버지가 너무나 권위적이셔서 그마음의 스트레스로 병을 얻고 돌아가신 친정어머님을 생각하면...

난 그렇게 살지 말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하며 살아도 내가 죽을때까지 "잘했다"소리 한번 못듣고 갈것같아..허무해지더라구요.

 

친정엄마가 돌아가심과 동시에 정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부부생활도 전혀 없구요..

모든게 불만인 남편은 밤마다  늦게 오고..

이젠 네 밥상도 안받고...

모든 대화가 끊겻습니다.

저도 이젠 쳐다보기도 싫고  같이 애기해보기도 싫습니다.

애기하며 오분도 안돼서 "너랑은 대화가 안된다며"..가슴에 상처주는 말로 사람눈물을 뺍니다..

애앞에서 눈물은 보이기 싫고..

 

지금은 어디서 좋은 여자가 생겼는지 매일 늦게 와서는 십년넘게 한번도 안씻고 잔적이 없는 남편이 지금은 새벽에 들어와..

샤워도 안하고 각방에서 잡니다.

쫌 구린 냄새가 느껴지더라구요..

어디서 샤워를 하고 온건가? 하는.....

 

지금은  서로 유령인간처럼 지내고 있지만...

이건 아닌거 같고,,,

어떻게 할까요?

저의 노력은 살면서 눈물참으며 했다 생각이 들고 남편은 잘할려고 노력했다지만  제생각엔,,언제?

저는 이사람과 같이 살다가는 바보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저를 무시하는 눈빛과 말투에 눈물먼처 빼버리는 바보로요.

 

아이들을 위해서 가정을 지켜야 하나요?

아님 제 자신을 위해서 새로운 인생에 도전장을 던져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