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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과연.. 잘 선택한 거라고 할 수 있을까요?


BY 패닉상태 2010-09-24

정말..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혼을 하는 쪽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인지..

 

아니면 이혼안하고 지지리도 안맞는 성격과 생각을

 

억지로라도 맞춰가며 사는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이제 결혼 2년차인데.

 

혼인신고도 아직 안한상태이고 아이도 없습니다.

 

하루라도 더 늦기전에 확 이혼을 해버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미운 정 마저 뚝 떨어져도 그냥 그렇게 죽을때까지 사는게 나을까요?

 

정말 불같은 성격을 가진 그 사람을 상대하고픈 애정조차 없네요.

 

물론 아직은 부부싸움이 칼로 물베기이지만..

 

이렇게 살다간 2011년쯤 되면 꼴도 보기 싫어질것 같아요.

 

그래도 그냥 그렇게 사는게 현명한건가요?

 

 

다혈질. 어떻게 고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그냥 여자가 닥치고 살아주는게 답인가요?

 

나도 사람인데.......

 

정말 힘드네요.

 

그 놈이 그 놈이라고 하지만.. 다 같은 놈은 아니겠죠?

 

정말.. 모르겠습니다.

 

마음같아선 다 때려치고 싶은데.

 

지뢰밭에서 사는 기분입니다.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곘어요.  자기 기분 풀리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너무 잘해주고.. 또 피곤하고 몬가 기분이 나쁜상태에서

 

내가 걸려들면 미친듯이 화를 냅니다.

 

 

내가 정말 실망한 부분은 우리 문제를 때론 시댁에 얘기한다는 겁니다.

 

지난번엔 시어머님께 내가 집안일 하는 것을 억울해하고 시댁가서 설거지

 

등 도와드리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하더니

 

이번에는 정말 절대 하지말았어야할 말을 했습니다.

 

이 일로 저는 시부모님과 굉장히 사이가 나빠질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아버님이 예전에 임신과 관련해서 저한테 심하게 말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말라서 임신이 안되는거 아니냐는 등 그런 얘기로

 

스트래스를 줘서 제가 이번에 신랑과 싸움이 터지면서 그 얘기를 꺼냈습니다.

 

아버님이 그때 한 말이 굉장히 상처였고 지금도 스트래스라고. 그래서 이렇고 저런거 아니냐고.

 

이 말을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말하더군요.

 

"얘가 그런 얘기로 스트래스 받아서 나를 괴롭히니까 엄마랑 아빠가 사과하라고." -> 대충 이런식으로 소리질러가며 얘기하더라고요.

 

나이 37먹고 이럴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