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렇게 사는건지...
무뚝뚝하고 잘못해도 미안하다 말한번도 없는 사람,
결혼은 원래 생각대로 되지않는 법이라고 알고 살아도
문득문득 서운합니다.
성질나면 말안하고 꼬라지부리고 그냥 이해해주지않는 나만
나쁜 여자가 되지요.
내 마음 제대로 한번 보듬아져 본적없는 이 사람이
속좁게 느껴지고 항상 이해해야만하고 받아들여줘야만하는
내 맘이 속상하네요.
여자라서 이렇게 살아가야만하나보다 하고 체념하고 살다가도
할말다하고 남편도 잘하고 사는 집들보면 내가 바보같이
살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서글프고 지치네요.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