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한심한지 모르겠습니다
여지껏 어딜가서든 일 못한단 소리 한 번 들은적 없고 스스로 또한 늘 잘 한다고 생각했엇습니다
그런데 지금 직장에선 늘 실수 연발인지 ...
정말 속이 상합니다
한번 두번 실수 하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배우고 싶은 의욕또한 없어집니다
그렇다고 관 두자니 적지않는 나이에 직장 구하기도 힘들지만 더 자존심 상한 것은 일을 못해서 그만 뒀다는 소리 듣는게 더더욱 싫습니다
아무리 여러번 확인을해도 실수로 돌아오고 요즘 같아선 제가 어디 한군데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실수라는 것도 한번만 더 살피면 하지 않을 뻔한 것들입니다
같은과 동료가 여지껏 늘 참아주고 덮어주고 했었는데 오늘은 참았던 짜증이 났던지 발끈하는 겁니다
그럴때 자기는 실수하지 않느냐고 맞대응했어야 하는데 자신이 없다보니 아무말도 하질 못했습니다
이런 자신이 너무너무 싫은겁니다
도대체 노안이 온건지 금방 지나간 업무도 깜빡깜빡 이고 회사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건지 돌아 버리겠습니다
늘 잘한단 소리만 들었었는데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자신감을 잃고 나니
그만두고 나면 조금있다 기억도 하지 않겠지 싶다가도 자신이 너무 초라할 것 같아 것두 싫습니다
어찌 할까나~~~ 배운게 아까워 관두기도 미련이고...
누구든 위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