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길고 긴 이야기지만.. 요점만 말씀드리자면요~
돌싱입니다..
남친은 10년전부터 알고지내던 오빠구요
만났다 헤어졌다 만났다 헤어졌다 ,...그러다 제가 결혼하는바람에..
이사람은 군대 제대후 저를 만나서 지금까지 저만바라본 사람입니다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쭉 그럴꺼라고 확신한답니다
오빠도 제가 결혼했다는 소식알고 현재 이혼한것도 알고 만났습니다
물론 둘다 결심을 하고말이죠!!
단단히 마음 먹었건만 어머님이 결사반대하십니다
예전에 오빠랑 사귀었을때 어머님이 저를 많이 좋아라 해주셨는데
어머님은 저를 이제 못믿으신다고 하십니다
또 얼마 안되서 오빠를 버리고 갈꺼라구요
오빠를 만난다고 어머님께 만나서 말씀드렸는데
그것또한 탐탁치 않으셨던가바요
뭐가저렇게 당당하냐거...ㅠㅠ
여하튼 오빠하고 어머님하고 사이도 안좋아졌고
오빠도 현재 많이 힘들어하는상황이구요
오빠의 최선의 방법은 5년 동안 떨어져있자는 것입니다
어머님께는 헤어졌다고 하고 그동안에 서로 만나지도말고 연락도말고
그리고 5년뒤에 다시 만나서 어머님께 다시 한번 얘기하자고
그때도 안받아주시면 미련없이 다 버리고 떠나자구요
전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했죠.. 무슨 영화찍는것도 아니고..
5년동안 쌩이별이라니...
어머님이 어제 문자를 보내셨어요
"내 아들과는 인연이 아니니 절대연락하지마라"
어떻게 마음을 돌릴지 모르겠습니다
전화도 안받으시고 만나주지도 않으실것같으니..아직 시도는안해봤습니다
주말에 어머님 찾아가서 자존심 세우지 않고 만나게해달라고
할 작정입니다..
이방법밖에 없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