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엄마 누나네 집으로 올라 오신다고...야간 일 마치고 또 투잡 간 남자
고단하면서 나 집에 오늘 못 간다고 어제 자서 안 피곤하다며
투잡하러 가서는 전화를 아침 8시에...통보
일요일은 쉬고 월요일날 간다면 이해가 되는데 오늘 같은 날 야간 근무 다녀오고 또 일가는 심사 그 속내를 넘 잘 알기에 돌려 말하는 것 조차도 미워 보이네요!!!
사실 이만저만 해서 일 간다고 하면 덜 화날텐데 뻔한 말을 그렇게 표현하니까 넘 싫어요ㅡㅡ;;
피곤하면서 안 피곤해 일한다고 하는 말표현(거짓부렁이)
시어머니와 제 생일 음력으로 4일 차이나요...이번 토요일
제 생일 전날 남편이 sk텔레콤에 갈일이 생겨 대기 번호표 가지고 같이 기다리면서 내 생일날 애들이(자식)선물 해준다고 하네...남편 하는 말..난 돈 없어 못해줘...
우리 셋은 자기 선물 챙겨줬는데 그렇게 말 할 수가 있는지 참 서운했어요
그러더니만 그 날밤(야간근무)회사에서 남편이 전화를 했네요
딸이 전화를 받았는데 얼마씩 하는데?물어 금액을 말하니까 자기가 오만원 보태준다고...
웃기는 남편...무슨 변덕인지 반갑지가 않았어요!
죽 끓듯 요랬다 저랬다~~~하여간 그 변덕은 여자보다 더한 남자란 사실을 살면서 계속 느껴요(조건적인 사랑)
이럴 줄 알고 보태준 건지....???
내 아버지 생신날이 언제인지?기억이나 할까?한 번도 빈말이라도 장인 생신때 가자는 말도 없는 사람이 어쩜 자기 엄마 생신을 나하고 같이 가려고 하나 싶어요...참 이기적인 남자란 생각 밖에는
안 들어요...바빠도 맘만 먹으면 앞 땡겨 생신전인 주말에 찾아 뵐 수도 있는 일인데!아무리 자기 엄마가 먼저라지만 그런 거 보면 내가 왜 저런 남자랑 살까 싶을 정도로 괘씸해요
피곤해도 엄마 용돈 줄 생각에 힘나는지...빠듯한 생활 일부러 쪼들리며 시어머니 생신 선물 챙기고 싶지 않아졌어요...미운 남편 때문에 더더 그래요
명절에도 자기 엄마만 10만원 드리고 울 아버지한테는 오만원 주면서 오만원 더 보태라고...
선물 대신 오만원 챙겨둔 돈으로 합쳐 드렸던...치사빤스
형편상 여유돈 없는 거 알지만 자기 조카들 용돈은 잘도 챙겨주면서 하여간 하는 거 보면 불만이
안 생길 수가 없어요..속상해요ㅠㅠ
누군 챙기고 누군 그냥 지나가는 날 더 잘하고 싶은 맘이 안 생겨요
자식 도리 하려고 하는 거 알지만 참 얄밉네요...내 아버지 생신은 모로 보이는지?ㅡ,,ㅡ;;
해마다 혼자 알아서 챙기고 마는 내 성미...넘 치사해서 말도 하기 싫어요
똑같이 잘하지 참 속내 보인다 남편아~~~
내 생일도 엎드려 절 받기 참 치사하다!!!결국 뇌물이었니?
그런 식으로 아내 생일 챙기려거든 아~예 챙겨주지도 마라
난 거기서 자고 올 생각없으니까 꿈도 꾸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