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3아들녀석때문에 속상하다고 글올렸던 맘입니다..
휴~~
가출한 녀석 데려와서 한 2주일쯤 학교에 다녔는데....
학교 그만두겠다고 또 집을 나가버렸어요..
곧 있음 겨울방학인데...
저도 이제 찾아서 데려오고 싶지않네요..
그저..지가 스스로 뉘우치고 돌아오게 하고 싶어요..
그래서 실컷고생도 하고....
배도 고파보고.....
한데서 잠도 자보고....
집이 소중한걸 스스로 깨닳게 해주고 싶어요.
전번에 처음 나갔을때 그때는 무조건 고등학교 졸업시키기 위해서 달래서
데려왔는데....
이제는 그러지 싶지가 않아요
부모란 지 자식을 위해 무슨짓이든지 한다고들 하죠..
저는 이제 그애 자신이 원하는 데로 놔둬보려 해요
곧있음 겨울 방학이고 졸업할건데 ... 대학수시도 합격했는데...
모든것을 다 버리려 하네요
그것도 올 6월인가 7월쯤 알게된 여자 애 때문에요..
그래서 학교 때문에 그러는데요.
학교에 뭐라 해야 되죠??
사실대로 말하고 자퇴를 하야 하는것인지...
휴학을 해야 하는것인지....
아님 선생님께 사정해서라도 병결로 처리해 달라고 하고
졸업을 시켜야 하는것인지...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한달 조금 더 남은 방학...
이대로 무단 결석하면 학교에서는 재적 시키겠죠??
현면하신 맘님들~~
자식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죠
애미는 이렇게 가슴이 미어 지는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