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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BY 머리아파요 2010-10-25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곳에 아파트 단지를 건설한 건설사가 최종 부도를 냈다고 합니다.  법정관리를 준비중이라는 뉴스가 나오는 시점이네요.

 약 1300세대 정도 되니 작은 규모도 아닌것  같아요

때마침 저희가 이사를 해야해서 여기에 관심이 갑니다.

미분양도 많고, 매물로 나온것도 많은데, 부도난 상황을 고려해서 값이 좀 내려갈줄 알았더니 생각보다는 많이 내려가고 있지는 않는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미분양이 50%정도이니 회사에서 전세를 놀것같은데, 우선 전세로 들어갔다가 2년후에도 미분양이 있으면 가격이 떨어질것 같으니 그때 매입을 하면 어떨까하는 1안과, 분양받으신 분들이 전세를 많이 놓고 있는 시점이어서 전세를 살다가 매입해야 하는2안이 있는데 좀처럼 판단이 서지 않아요

저희는 결혼후 이사도 한번도 안다녀봐서 이런 부동산쪽으로는 정보가 없어서 답답하네요

당장 매매를 하려고 생각하면 제생각에는 부도난 회사라 가격이 좀 떨어져야 하는데 아직 크게 변동이 없어서 약 1억원 정도는 대출이 있어야 하거든요. 전세로 간다면 저희가 가진 범위에서 보증금을 많이내는 쪽에 속하니 대출이 없어도 될것같아요

결혼후 13년만에 이사를 한번하려니 오래된 아파트는 중형평대가 너무 터무니없이 오른것 같아 매입하면 2-3년후면 가격이 떨어질것 같은 불안감이 들고, 신도시 건설된곳의 아파트는 좀 비싸고, 건설사가 불안한 단점이 있네요

어찌하는게 현명한지 도무지 판단이 서질 않고 날짜는 자꾸가고 있어 잠이 안오네요.. 경험 많으신 분들 좀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