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내이야기를 하는거 같아서
나도술마시고 폭력쓰는남편밑에서 예쁜내자식하고
살았는데요 그폭력앞에 넘무기력하게 살았거든요
정신과다니면서 수면제처방받고 잠못드는고통너무처절하게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지옥보다더힘들거 살았어요
그런데 나도님처럼어느날 밀린약이 눈에띄는거예요
다털어먹었어요 일주일혼수상태에있었어요
그땐정말로 이세상하직하고싶은 마음뿐이였어요그런데 어느날두들겨
맞는엄마보고 아들이경찰에 신고를했는데 오신경찰이 저보고
왜맞고사느냐고 맞고는살지말래요
그래서 20년동안집에서 살림만살던내가조용하게
맞았던증거수집하고 이혼소송했죠
그래서지금아이하고 너무잘살고 있어요 직장도괜찮은데다니고요
나오면굶어 죽을거같았는데 길이있더라고요
왜그리살았나싶어요 지금잘못했다고전화와요
용서해달라고요 절대돌아가고싶지않죠 지옥같은그곳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