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이혼을 했습니다. 이제 신고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집에서 안나간다는 것입니다.
왜그런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원에서는 확정판결을 받은 상태고 다음주 수요일에 제가 시청에 가서 신고를 할 생각입니다.
올 7월부터 나간다고 몇번 말을 해놓고 지금까지 집에서 있습니다.
아이들 개학하면 나가겠다.... 추석지나면 나간다... 그러더니 법원에서는 10월말까지 나간다고 하더니 이제껏 저러고 있습니다.
빨래는 세탁기에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넣어두고 방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어떤 관심도 없습니다.
아이들도 이젠 아빠라는 사람에 대해 그저 그런 감정인것 같습니다.
신고를 하게 되면 주민등록을 정리를 해야하는데 저렇게 있으면 어쩌면 좋을까요
세대주를 저로 만들고 동거인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아니면 말소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같이 산 세월이 있어서인지... 말로는 금방 나갈테니 걱정말라고 하면서도 저렇게 버티네요.
혹 경험이 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신고할떄 등본문제를 어떡해 해결을 해야 할까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