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평소에는 엄청 잘해주고, 대접해줘요.
화도 잘 안내고요.
근데 한번 화가 나면 크게 내는 편이에요.
평소에 그런 사람이 아니니 전 화를 낼 때면 좀 주눅들더라고요.
그리고 화 낼 때마다 이혼하자는 말을 자꾸 꺼내요...
그게 진짜 이혼하자는 말이 아니라 그냥 입버릇처럼...
그 때마다 진짜 비참한 느낌이 들어요
남편이 일이 바빠지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그래서 그런지..
결혼 4년 차 접어들면서부터 많이 싸우기 시작했네요.
그때부터 이혼하자는 말도 늘어나고...
싸우는 건 둘째치더라도...자꾸 그 말을 꺼내는게..너무 싫어요.
언젠간 정말 그래버리자고 할 것 같아서 겁도 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