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68

김장비로 이백만원을


BY ㅠㅠㅠㅠ 2010-11-30

칠월에  시아버지  건강검진비로  삼백오십이 들었다

종합검진비  이백칠십에  혈관조직검사로 팔십을 계산했다

결혼 십칠년엔  생활비는  쥐꼬리만큼  주면서

자신이 버는  돈  족족이  시댁에  써버린다

나나 중딩 아이들이  쓰는건  아까워하면서

시누나  동생들은  그런  큰돈은  쓰지도  않는데

혼자서만  시부모들에게  돈쓰는걸  즐긴다

가정의  행복보다  시부모의  행복을  더  바라니~

토요일  김장한다 해서  새벽에  출발했는데도  차가  막혀

5섯시간이나  걸려서  갔더니  김장이  끝나버렸다

시아버지는  시엄니가 젊으니 우리집 며느리는  좋겠다구 하신다

다음날  김장한걸  차에 실고  오려는데  남편이  하얀봉투를  주면서

시부모님  주라고 하니  받아서  시부모님에게  김장값이라구 주고

  차에 타고  서울에  오는길에  근데  봉투에  만원짜리 넣어서

두툼하냐구  물었더니  놀랍게도  오만원권으로  이백만원을  담았단다

그리구  크리스마스에  호텔에서  하는 두분  보실 

 이미자 디너쇼도  예매했다구  한다

오는  내내  신경전을  벌였다

니 부모가  아니라서  그런다구  되려  서운탄다 대화가 안된다

 

동서는  두시간 거리에  살면서도  시부모님    안부르는데

틈만 나면  시부모님  오시라구  하면서  

김장비로  이백만원을  아휴  징짜  속상하다

참는데도  한계가  있구  아이들만 아님  진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