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
6년전부터 바람을 피워온 남편
중학교 동창년과
스스로 알아서 정리하라고 협박하고
기다리고 매달리고 사정하며 6년이라는 세월을
죽을 고생을 하며 견뎠는데
그년 돈이 좀 있는지 우리집 바로 앞동에 집을 사고
내남편과 아주 일주일에 3일씩은 살았다
신랑도 있는년이...
그년의 남편은 알면서도 년한테 꼼짝도 못하고..
두놈다 그년 한테 꼼짝도 못하는 이유가 뭘까
얼마나 밤일을 잘하는지...
두 년놈이 그집 앞에서 나오는것을 목격하고
그년 머리채를 잡아 흔들었다
그리고 바로 이혼소송을 했다
온갖 험한 경험을 하면서 6년이라는 세월을
보내온 어리석은 나는 점점 체력이 떨어지고
몸도 쇠약해졌다
내 자신이 이렇게 어리석고 병신같을수가 없다
이혼소송 2개월후 암 선고를 받았다
처음 소송때 아이들 양육권 친권을 주장하였더니
그년이 아이들을 다 키워준다고 한국사회에서는
아빠에게 우선권이 있다며 양육권을 주장한 놈이
내가 암으로 인하여 양육권을 포기하자
저도 양육권 친권 모두 포기하였다
정말 그년놈의 뇌구조을 알수가 없다
암투병하는 나를 그 년은 무슨이유로 미행하고 다닌다
cctv 확인결과 그년은 혼자서 우리집에도 비밀번호를
알아서 왔다 간적도 있었다
경찰에 신고했으나 정확하게 우리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없어 수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난 정말 억울하고 분하여 살수가 없다
아픈것도 서럽고
나를 아주 우습게 보고 사는 그년 놈은 어떻게
보복을 해야할지....
속이 터질고 미칠것 같지만
방법이 없다
내 자신만 밉고 밉고 밉다
천둥번개 치는날 제발 벼락이 그년 머리위에 떨어지길 바란다
난 6개월의 소송을 이제 거의 마치고
12월중순이면 이혼 판결이 난다
악몽에서 벗어나 이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내가 어떻게 살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