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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끝난것같네여...


BY 왜그래! 2010-12-30

나이 27에 결혼해 바로 아이갖고 남편의 외도로  피덩어리 아이 델꾸 친정와 일하면서 6년여의 세월이흐르고  총각만나 우여곡절끝에  결혼해 아들하나 낳아 잘 사는거 싶었는데 정말 가진거 없어도 나와 내아들 타박안하면 참자하며 구비구비 사연도 많게 살고있었는데  참 많이도 싸웠네여...그닥 나쁜넘은 아닌데 욱하는 성질이 사람을 하늘꼭대기 까지 던졌다가도 떨어뜨리는 사람 기암하게 만드는 재주하난 기막히게 타고난 사람이네여.이제 작은애도10살..11년 살았는데 갈수록 양양이라고  주말이면 정말 안무것도 아닌것가지고도  훽해서 화를내고 아이들이 불안해서 주눅들고 불안하게하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네여...뭔지 모르시죠? 그리고 큰애가 고1되면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주네여...자기가 불편하면 애들한테도 쌩하고..큰애가 방문을 닫고사네여...집안공기가 넘 싫다고.. 속상합니다...미안함과 속상함 ..요즘 남편과 정말 투명인간처럼 삽니다...이런 숨막히는 공기를 언제까지 느껴야할런지..어른이면 어른답게 굴어야하는데...정말 철딱서니없는 애도 아니고 지칩니다. 작은애도 슬금슬금 눈치보고....지금도 저 불면증때문에 이리뒹글 저리뒹글 하다가 넘 가슴이 터질것같아 아컴에 들어와 이러고 있네여..눈물도 안나와요...내 팔자가 왜이러나 싶은게...가진거 크게 없었어도  그렇게 많이 싸웠어도 사랑하는 맘은 있었노라고  생각했는데...이젠 다 끝난것같네여...그 사실이 받아들여지지않아 맘이 괴로워요....미련은 있지만 넘 힘들어서 이사람 붙잡고 살고싶진않아요...살면서 이사람과 너무 자주  부딪치다 보니까 사랑도 지쳤나봅니다...이젠 제 손에서 놓으려합니다...한동안 또 많이 아프겠죠?둘째는 저랑 산다합니다...지 아빠 성격을 아니까 싫다네여..제가 애 둘을 데리고 다시 홀로서기하려니  암담하긴 하지만  죽을만큼 힘들진않네여...어떻게든 일은하려고 생각하니까..왜 이렇게 까지 온건지 가슴이 터질것같습니다...지금 서로 말않고 한집에서 사는거 누가 그러네여...그러면서 정 떼는거라고....아마도 월급받으면  그거갖고 일단 거처정해서 나가겠지요...에효~ 애들앞에서 짐싸는 꼴은 안보여줬음했는데...또 이리되네여...집나가는것두 습관이구...가장이라고 책임감이 다 있는건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