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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BY 깜깜이 2011-01-24

벌써 결혼한지도 8년이되었네요..

결혼할때도 시어머니 이혼하시고 돈없다는 이유로 저희 대출받아서 집을 구했고 시누도 돈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동생한테 안주더라고요.

처음에는 저희도 그래서 시누이가 시어머니댁에서 나가면 그집에 들어가서 살려고 했는데 시누가 돈없다면서 못나간다고 했네요.결국은 우리가 결국은

나가고요.

저희 신랑은 시누 시집갈떄 결혼전이고 군제대하고 바로 였는데 알바하면서 없는돈에 모아서 해주었답니다.

다른것은 그나마 다 참고 살고 있는데 이번에 일이 터졌네요..

시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남친이 생겼다고 그래서 축하해주고 능력도 좋으시다고 12살연하인 남친을 어떻게 하면서 그러고 있는데 울 시어머니 정말 너무해요..

우리 아직도 대출금 갚느라 허덕이고 있고 그리고 시누는 10년을 시어머니밑에서 편히 살고 있고 저희 아이들은 아파서 제가 점심시간에 점심도 먹지도 못하고 대학병원 데리고 다니고 정말 수술이야기 들으면서 뛰어다니고 매일 직장 다녀와서도 병원으로 가고..그러면서 살고 자기 친손주는 추운데 아침마다 차가 없어서 아이아빠가 어린이집 집에서 좀 먼곳을 매일 7시에 유모차에 실고 데리고 다녔는데..2년정도를...그렇게 저희 힘들게 살고 그러다가 안되겠어서 차를 장만했네요. 그리고 제가 둘째 낳고서 두아이다

그렇게 고생시키기그래서 그만 두었는데 점점 힘들어서 직장 알아보고

다니고 그리고 집도 조금 더 싼곳을 알아보고 그러면서 다니는데

울 시어머니 남친한테 2700만원짜리 차를 사주었다고 하네요..저희차산다고 하니까 사지말라고 돈든다고 하면서 그러시더니...저희 차도 할부로

다샀거든요 . 그럴돈있으면 아들한테 좀 쓰시지..너무 해요.딸만 자식인가봐요. 항상 불쌍하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얼굴도 보기 싫어요.화장품도 명품만 쓰시고 ..

자신은 정말 사치스럽게 살고있으면서 손주한테 옷이라도 사준다고 했으면 사가지고 오시지..정말 우리 아들한테 미안했어요.명절,생신 그건것 다 챙기느라고 아이 옷도 제대로 사주지도 못해서 아이 옷이 작아졌는데도 그냥 입히고 다니거든요.지금 생각하면 그돈 모아서 울 아들 옷이나 실컷 사주었으면 속상하지도 않았을거예요.가끔 아이 데리고 나가면은 옷이 작아서 양말이 신발위로 다 보이고 내복은 큰것을 사서 올해까지 다입을수 있으니까 바지밑으로 내복이 다보이고 정말 미안했답니다. 이렇게 살고 있는데..정말 천벌 받으실꺼예요.우리 못입히고 그러면서 해드렸는데 자신은 남한테 잘하고 다니고..시누하고 자기자신 치장하느라 정신없는 시어머니 정말 원망스러우워요.다시는 얼굴도 보고 싶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