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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


BY 조언 부탁 2011-01-26

중2딸이 학교선배들과 1박으로 여행을 간단다

당연 보호자는없고 남학생들도 같이란다

 난 당연히 안된다하고 딸은 왜 엄마때문에 내가하고싶은걸

못하냐고 대들며 끝까지 가겟단다

 

며칠동안 야단도 쳐보고 달래도보고 손을잡고 울어도 봣지만

딸은 고집을 꺽을기미가 전혀보이지 않는다

제발믿어달란다

자기는 더이상 어린애가 아니라고..

 

딸아 나도 널 믿고싶어

모든 네가 원하는데로 해주고싶어

근데 공부는 뒤에서2번째이고 입에서 나오는 말마다

거짓이어서 황당하고 미칠것 같은시간이 벌써 2년째인데...

널 어쩌면좋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