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31
저 12월에 출산하고 집에서 조리중이예요..
아가보기 너무 힘들고.. 잠도 하루에 많이 자야 5시간?... 합쳐서...
애기 새벽수유에... 잠투정 달래주기..등등.육아가 참 힘이드네요..
다가오는 설날도 벌써 걱정이예요..
제가 작년 추석때도 시댁에 못갔거든요..
임신중에 신우염이 생겨서..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하고 집에서
쉬고있었지요... 근데.. 추석때 그것땜에 좀 말이 나왔었어요..
그런데.. 이번 설은.. 아가가 이제 겨우 2달지나서..
가까운 거리도 아닌 5~6시간. (안밀려서..) 설이라 밀림 더하겠죠?/
이 추위에... 50일 지난 아가를 데리고 내려가는게 마땅할까요??
친정엄마는 어딜가냐고.. 애기도 어리고 올해는 넘 춥고해서 가지말라시는데..
지난 추석에도 못갔었고.. 시부모님들 애기 보고 싶어하시고..
고민되요.. 엄마 입장으로는 안갔음 하거든요.. 애가 약간 감기기운도
있어서 병원도 갔다왔어요..
물론 안가면 서운하시겠지만...
먼저... 애기 100일 전에는 오지말아라.. 해주셨음 좋겠는데.
당연히 오는걸로 알고 계시고..
비교하면 안되지만 친구들이나 언니들 시댁에서는 애기 100일 전에는
오지말라고 하셨다던데...
설 이틀 앞두고.. 걱정이 산더미인 초보맘이네요...
ㅠㅠ
선배맘님들~ 저 어쩌면 좋을까요?? 지혜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