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며느리예요.
시누도 한명 있어요.
저번 명절부터 시어머니께서 명절음식 어떻게 안해볼까 생각하고 계신듯 해요.
저번명절엔 시누와 저와 장을 봐서 둘이 음식했구요.
이번엔 시누는 도망가고 저 혼자 2/3쯤 하고 시어머니께서 조금 하시고 신랑이 도와줬네요.
음식하러 가서 보니 시어머니께서도 어디 놀러가시고 일부러 한참 뒤에 오셨더라구요.
그동안 저는 음식 열심히 했습니다. 저혼자 2/3는 다 한듯.
저희는 원래 어머님이 장을 보시고 제가 명절 쇠시라고 돈을 20만원 드리는데요.
저 이제 9년차인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번명절엔 돈도 드리고 장도 제돈으로 다하고 좀 속이 상했어요.
시어머니 시누이 명절음식 떠넘기시려고 잔머리 굴리는거 옆에서 보니 정말 기분 나쁘구요.
하지만 이것을 좋게 어떻게 풀어야 하나 여기 물어봅니다.
다른집들은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