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땅보상금땜에 작은아버님들하고 남편하고 갈등있어 글올렸던 맘
입니다.
어제 남편이 작은아버님 갖다준다고 돈 찾아놓으라기에,,왜 갖다 바쳐주기
해야되는 생각에 돈을 안찾아놨어요.
남편...화 엄청내데요...우리두아이 엄마아빠 싸우는줄알고 울고...불고....
작은아버님 집에 찾아갔어요.
계좌번호 적어달랬더니 냉큼 적어 주시네요..
저도 성격이 소심한지라 머뭇머뭇 인상만 쓰고 있었죠.
작은아버님 왈...'뭐 성질나있는것 같은데 이야기해라'그러시데요...
집안불란 일으키기 싫어 한참 머뭇데다.....
'그동안 제사음식 한번도 오셔서 안하시고,참석도 제대로 안하셨으니..이젠 작은아버님들께서
제사 지내주셨으면 합니다...건방지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펄쩍뛰시더군요...작은어머님...'제사 함부로 왔다갔다하면 안된다..'
집도 저희집에서 차타고5분거리...그동안 제사때 일찍와서 음식한번안하고, 제사때 둘이 제주
도며 해외로 놀러다니느라 제사도 제대로 참석도 안하신 분들의 말씀입니다.물론 명절땐 시골
가시느라 한번도 안왔구요...신랑하고 저하고 단둘이 맨날 지냈죠...
앞으로 제사 제대로 참석하고 신경쓸테니까 큰집장손이 계속지내래요....
저의 진짜의중은 제사 안모시겠다는게 아니라...돈만 뺏어가겠다는 당신들이 어이없어 항의한
건데....그땅은 원래 자기네건데 명의만 그렇게 된거다...오히려 우리를 봐주는것처럼 그러시
더라구요...아무말없이 집으로 왔고....남편은...
성격안맞는 다며 이혼하자고 펄펄뜁니다....이게 이혼할 이유가되는건지....
마침 어제는 결혼12주년 기념일이었어요....그동안 이혼얘기 한번 안했는데 결혼기념일날
그놈의 돈때문에 이혼얘기 나오네요...ㅠㅠ
선배님들 말처럼 그냥 줘버리고 입다물고 살려구요.....
나혼자만 속이 썩으면 되니까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제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위안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