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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위선인지 진심인지 파악해주세요(지혜로운 여러분들)


BY 우정 2011-03-15

저랑 영자(가명), 순이(가명) 이렇게 셋이 오랫동안 친했었어요, 다들 10년쯤 안 사이였구요,  영자는 예의바르고 감정조절이 철저한 스타일이고 순이는 다혈질 스탈이었답니다.
인종차별하는건 아니지만(미리죄송) 이해를 돕기위해, 영자는 일본사람스탈, 순이는 딱 중국 여자 스탈이라고 같다고 생각하심되요,
3년전에 우리사이가 다 멀어졌답니다. 제가 아직도 가슴쥐어뜯으며 힘들어하는 일인데요, 발단은 순이가 저랑 옛날에 사이 안 좋아진 사람(춘자: 가명)이랑 친하게 지내기 시작해서였어요, 그 춘자랑 점점 친해지면서 순이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는 저랑 춘자사이에서 중립을 지키겠다구요, 춘자가 저보다 순이한테 엄청잘해줬어요, 그러더니 순이가 저랑 둘만 만나는걸 점점 피하더라구요, 영자랑 같이 만날떄만 저를 보고, 어쩌다 둘만보자고 하면 약속 캔들을 계속 하더라구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춘자가 순이보고 저랑 얼마나 친하냐, 무슨얘기했냐, 자기욕 안하냐 등등 계속 감시하듯 했었다고합니다.
저는 순이가 춘자랑 친하게 지내는게 섭섭하긴했지만, 그건 순이의 자유니 그거에 대해 한마디 한적이 없었어요,

근데 자꾸 저를 피하니까 제가 폭팔을 했어요, 정말 머리 끝까지 화가나가지고 오는연락 안 받고, 순이한테 두달간 연락을 안했어요, 순이랑 끊을생각은 없었기떄문에, 드뎌 탁 까놓고 얘기를했어요, 본인이 저를 피한거를 시인을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구하면서요, 그리고 저를 계속 친구로 생각한다면서 저랑 끊을생각이 없다고 화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맘풀고 연락을 계속 했는데, 이번에는 이 친구가 한 반년동안 연락이 없는겁니다, 저만 연락을 하고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순이가 저랑 화해할때 한 말들이 진심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년만에 연락왔을떄, 나랑 연락끊어놓고 왜 연락했냐며 심하게 화를냈어요, 그리고 다시 연락하지말라고했구요,  그게 순이와의 끝이었어요, 일단 순이와의 스토리는 여기까지 이고, 순이와의 사이에선 꼭 순이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제가 춘가보다 순이한테 더 잘해줬으면 사이가 달라졌을거라는 생각도 있구요, 지금은 세월이 흘러서 순이에게 전혀 악감정같은거 없어요,


생각해보니, 춘자랑 순이가 친하게지낸다고 해서 저를 완전 배신하고 연락끊은건 아니었거든요, 살짝 배신을 했을수눈 있지만, 저란 친구를 버린건 아니었던거같아요, 제가 너무 오바해서 화냈었나라는 생각도 들구요,

근데 더 큰문제는 영자입니다. 영자는 저랑 순이가 티격태격 할떄 양쪽 사이를 오가며 이말저말 들어주느라 힘들었던거같아요, 영자는 굉장히 소극적인 성격으로,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는 저랑 순이 딱 두명이에요,  순이는 좀 친구가 많은 스탈이구요, 그런데 저랑 순이가 완전히 틀어지자 저랑 연락을 아예 끊더라구요,


저는 순이보다 오히려 영자한테 더 쇼크를 먹었어요, 제 연락도 다 씹고, 연락하지도 않고, 반년이 지나도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제가 설마 얘가 나를 끊는건 아니겠지 하고, 무슨 집안에 큰일생긴줄 알고 영자남편한테 연락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냥 바빠서 그러니까, 자기가 영자보고 저한테 연락을 하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드뎌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하는말이 자기가 친구가 너랑 순이뿐인데, 왜 연락을 끊겠냐, 니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거고 그냥 바빠서 그럴 뿐이다 조만간 연락하겠다 라고 해놓고선, 또 몇달간 연락이 없었어요, 지난 3년간 영자랑 한번 통화하려면 (이 친구가 워낙 연락을 안하길래, 제가 서너달에 한번 전화합니다),

 

겨우 콜백올까말까고 3년간 저한테 먼저 전화한건 단 한번뿐이었어요, 이제 제가 서너달에 한번 하는 전화도 씹�, 문자도 씹고,  마지막으로 만난건 2년전이구요,겨우 전화통화를 해도 오분통화하면 가야된다고 끊고, 그냥 안부만 묻고 예의만 바르게 하고, 그러길래 제가 이멜로 연락을 했어요,


제가 정말 진심을 다해서썼습니다. 내가 잘못한거있으면 말하달라 다 사과하겠다, 이제 연락해달라고 얘기도 안하고 만나자고 하지도 않으마, 너 연락해서 귀찮게 안할테니까 이유만 알려달라 왜 이러느냐 등등 제발 한번만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젠 제가 포기해야된다는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연락 안오는 사람한테 계속 연락한다는게 스토커나 하는짓이지 정말 못할짓이에요, 그랬더니 아래처럼 답장이 왔습니다,


위의 글 보고 이 친구 진심이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를 진짜로 동창정도로만 생각해줘도 떙큐에요, 이 친구가 계속 씹으니까 전화통화는 1년에 한번정도 잠깐,뿐이었는데, 씹고 피하는게 어떻게 동창처럼 생각하는겁니까, 자연스럽게 연락끊어진것도 아니고, 영자가 한번에 일방적으로 제 얘기한번 듣지 않고 끊었다구요, 제가 수십번 한번 만나자고 해도,저랑 10분 거리사는데도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몇번 만나자고 날 잡은적은 있었는데, 만나는날 제 전화를 안 받더라구요, 이렇게 피하고 연락씹는데 어떻게 영자는 저를 친구로 생각한다고 할까요? 절교라는게 상대방연락을 제가 끊어야 절교인데, 이 친구는 제가 이친구랑 절교하려한다고 쓰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 친구한테 단 한번 문자 온적이 있어요,   " 메리크리스마스" 딱 한줄 이게다였어요, 인생경험많은 미씨님들  도대체 이 영자라는 친구 진심이 뭘까요, 저를 어떻게 친구로 생각한다고 할수가 있을까요,  이렇게 제 연락씹어놓고, 어떻게 우연히 만나면 반갑고 그럴거라고 하나요, 제가 1년에 한번만 전화가 와도 제가 이 친구말을 믿겠어요, 근데 아니잖아요,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