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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딸 좀 봐주세요


BY 아이맘 2011-04-19

저희딸 올해 6살 입니다

 

근데 요즘 짜증이 넘 심해져서 너무 힘들어요

 

1월생이라 뭐든지 또래보다 이른편이고 5살 부터 예쁜것을 얼마나 찾는지

 

그건 좋은데 꼭 치마를 입어야 하는데 바지입고 나가야 할일이 있거나 하면

 

옷을 가지고 아주 난리랍니다

 

치마만 입으면 괜찮은게 아니고 스타킹 신을때 부터 시작해서 티셔츠가 좀

 

만 타이트 해도 짜증~

 

머리묶을때도 묶는 위치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이것도 8살되면 안 그런다

 

해서 다 받아 주려 하는데

 

정도가 심한거 같아서요...잠옷도 치마..

 

아침마다 기분 안 좋게 보내는 일이 부쩍 많아 졌네요

 

4살 남 동생과도 싸울때 보면 너무 과격하게 대할때가 있고요

 

얼마전 부터는 소리를 지르면서 우는데 그 소리가 너무 싫은 거예요

 

저희딸 작년에 아데노이드, 편도 수술 했는데 약간의 목소리 변화가 있는거

 

같아 맘도 아프고요..

 

울면 잘 안아주는 저인데 막 듣기 싫게 소리지르며 울고 동생한테 함부로 하

 

는 거 보면 안아주고 싶은 맘이 싹 사라져요~ 이해하시죠?

 

아이를 보면서 저의 모습이 저런가? 하는 생각도 들어 정말 많이 참으려 하

 

고 다정하게 대하려 하고 아이의 인성을 위해서라도

 

40년 가까이 살아온 저를 서서히 바꿔 나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요.. 암튼

 

저의 노력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 

 

저의 육아방식이 틀린건지... 우리아이가 달라 졌어요에 의뢰를 할까요?

 

그러면 저희딸 상처 받겠죠?

 

왜그럴까요?

 

어디 이런 문제 테스트 받고 상담 할 곳 없을까요? 다들 비용이 넘 비싸더라

 

구요

 

아니면 소아 정신과를 가야 하나요? 실비 보험 안 되지요?

 

다들 이정도 육아 트러블은 있으신지도 궁금 하고요

 

어디가서 인성교육 좀 받고 오고 싶어요

 

참는다고 참는데 더 참아야 하는건지...

 

오늘 아침에는 아주 예쁜스커트를 준비해서 들뜬마음으로 딸에게

 

들이댔다가 치마가 어디가 맘에 안들고 어쩌구 길이가 좀 짧고

 

허리 고무즐이 꽉 조인다는둥..

 

오늘은 정말 화가나서 제 자신이 헐크가 됐었네요

 

아침부터 매를 들고 불평하지 말아라..엄마가 00가 좋아하는거

 

최대한 맞춰주려 하는데 00가 이러면 정말 힘들다..하면서 울었고

 

넘 답답한 마음에 00야~ 우리집 그렇게 넉넉하지 않아..

 

아빠가 돈 그렇게 많이 벌어오는게 아니야.. 하면서 못할말까지 해버렸네요

 

오늘 아침일을 보니 얘가 이러는 것들이 꼭 치마가 입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암튼 뭐가 문제일지요..

 

먼저 이런 딸 키워 보신분들 제게 조언 절실 합니다

 

질문이 많네요 조언 좀 주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