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사이트..
제목 그대로 10년만에 이 사이트에 돌아왔씁니다.
첨 결혼해서 아줌마 되어서 첨엔 여기 참 많이 들어왔었어요.
그후 여긴 나이드신 언니들이 많기도 하고 여하튼 언젠가부터
않오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다시 이곳에 선배언니들에게 의지하고 싶어
돌아왔네요..
이곳은 항상 큰 언니들이고, 연륜이 있어셔서 인지 조언이나 글들이
다른 곳이랑 다르잖아요...
10년전에는 신혼이고, 핑크빛 환상을 가지고 시작한 결혼생활...
딱 10년이 지난 이 시간 전 혼자가 되어 너무도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어서 왔네요...ㅠ.ㅠ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지금 전 태어나서 이렇게 가슴아프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먹먹함으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정말 어느날 갑자기 내게 이런일이 일어났습니다.
참 인정하기 싫네요...
앞으로 살아갈 걱정보다는 남편이 너무도 그리워서 미치겠네요..
10년동안 살면서 싸우기도 많이 했었는데
제게 못해준거는 하나도 기억않나고, 잘해준거만 기억나네요
그래도 다른 여느 남편보다 친구같고,아빠같고,아들같고,
둘이서 참 잘 맞는 거 같아 나름 행복했는데...
겨우 10년 살다가 이렇게 되니...
그 사람이 너무 불쌍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였고,꿈도 너무도 많은 사람이였는데...ㅠ.ㅠ
너무너무 보고 싶네요...
세월이 약일까요??
지금 이순간 참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