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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머리 없는 남편


BY 유리 2011-05-23

주말부부로는 1년차이고 결혼한지는 15년된 주부입니다

 

몸살기가 있어 혼자  누워 있는데 

남편 전화가 왔길래

아파서 누워있다고 하니까

내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기도 여기저기 아프다면서 징징거리는데..

 

언제부턴가 내가 아프다고 하면 지도 꼭 아프다고 토를 달면서 약먹으라는

소릴 한번 안하네요

몸도 아프지만 마음이 서럽네요

 

이런 남편이랑 앞으로 같이 늙어갈 생각을 하니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