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로는 1년차이고 결혼한지는 15년된 주부입니다
몸살기가 있어 혼자 누워 있는데
남편 전화가 왔길래
아파서 누워있다고 하니까
내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기도 여기저기 아프다면서 징징거리는데..
언제부턴가 내가 아프다고 하면 지도 꼭 아프다고 토를 달면서 약먹으라는
소릴 한번 안하네요
몸도 아프지만 마음이 서럽네요
이런 남편이랑 앞으로 같이 늙어갈 생각을 하니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