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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중입니다.


BY 장미빛인생 2011-06-01

42살 직장맘입니다.

올해로 13년차 편집디자이너입니다. 결혼전부터 해왔으니 족히 20년이 되겠군요.

충무로 인쇄소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성남에서 간판하고 인테리어를 겸업으로하는 직장에 몸담고 있답니다.

이쪽일이 머리쓰는 일이긴하지만 보수가 생각외로 적습니다.

그러나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이계통만 해본지라 다른데갈 엄두가 안나네요.

 몇일전 이쪽분야에 있는 신랑 친구분에게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보수로 200을 준다네요. 퇴근시간도 5시 반으로 해주고요.

저랑도 많이 가까운 사이라 부담은 없지만...

지금 다니는 곳은 150받고 있고 이번달부터 10만원 올려주신다고 하는데 고민입니다.(2년 만에 오름)

올초에 월급을 4달동안 50만원씩 깎인적이 있어 또 그럴까봐 걱정됩니다.

지금다니는 곳이 일도 편하고 집에서 도보로 30분이면 오거든요.

이직을 하면 교대까지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다녀야하는데,

지금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남편은 저 좋다는데로 다니라는데...

님들 같으면 어디로 다니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