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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포기가 안될까..힘들다


BY chhj71 2011-07-03

1일날 광주를 내려갔습니다.

6월말일날..이 사람이 생활비 부쳤다고 전화가 왔는데...

돈벌러 내려가선 여자랑 딴살림 차린것두 아픈데...나랑  사는동안에 여자가 있음에...

난 너무 분노한나머지

이사람에게 내가 할수있는 욕을 다했고..이사람도..나에게 욕을 해댔다

난 살면서 이사람에게서 이런 살벌한 욕들은 첨이었다..

정말...부부가 막장을 향해 가고

난..담날..그동안 위자료랑 생활비 못받을까봐서

분한마음 화도 못내보고 참고산 내 울분을 토해내러

아이들과 광주를 내려갔다..

이사람이 터미널루 델러왔구

우리 세모녀를 데리고 고깃집가서 소갈비를 사줬다..난 먹을수도 없었고..그 자리가 가시방석이었고..이인간은 고기랑 버섯을 내 앞사라에 먹으라고 자꾸 올려준다..

난 아이들도 있는데서..말했다

위자료 포기하겠다..단 화요일 쯤에 올라와서 이혼해달라..

그리고 식당 나가면..바로 인천올라가겠다했다..

이사람..살만한가부다..난 이사람을 본순간 생각했다

차려있으면 이렇게 멀쑥한 남자를  그동안 난 참..후줄그레하게 방치했었구나..

여자가 잘 챙겨주나부다...그런생각이 들었다..

이사람 인천까지 델다주겠다한다

난..터미널서 그냥 조용히 가겠다했고..그런데..가다보니 고속도로를 탔고

우린 그렇게 인천에 왔다..말한마디도 안하고...

그리고..친구만나러가고 새벽2시30분에 들어와서..아이들과 안방서 자고

난..작은방서자고..

지갑을 보았다..만원이아닌 천원짜리가 40장 들어있다..

22000원소갈비4인분사주고 남의차 갖고온거라.차기름 십마넌

한이십마넌에 아이들 용돈 오만원씩..

친구들 모텔방잡아고 대리비..유흥비쓰고 남은게..4만원~

그리고.여자가 카드한장 안줬는지...카드는 없고

내가줬던..현금카드만 있다...

이것두 통장을 해지했기에 쓰지두못하는거~

참,초라한 지갑속~

아이들 학교가고..이사람은 내려갔다..

힘내란 말과 화요일 올라온다말하며....

 

내사정아시는친정아부지께 화요일이혼한다 말씀드렸구..아부진..아이들 두고 이런 바람때문에 이혼을 그리 쉽게 하는거 아니라며..이혼하면 생활비두 그나마 끊긴다며...안된다고했고..아버지가그사람과 통화를 했고.남자라면 그럴수있네..서서히 정리하고 식구들 아무도 모르네..이혼은 죽을듯할때 그때하는거구..자식까진 아버지가 사람이면 그러는거 아니라했고.저녁늦게 이사람 전화로 그런다

너랑나 바닥까지 쳤지만.그래도.이런나랑 살 자신있냐??묻는다

그래서 내가 당신 여자랑 살지않느냐??

그랬더니.."내가 혼자라면??""내가 광주에서 방을 얻을께..이런다

난..갑작스러워 대답을 바로못했고..

이사람  지금 전화들어오니 낼 전화할께 하고 끊었다

그러던 그사람 오늘 문자가왔다

:아영,신영 엄마 정말 미안하단 말밖에 할말이 없네.

나는 어차피 틀린놈이니까.

당신한테 애들은 맡길라네.

우리애들 가슴에 상처안주고 잘키울수있겠지?

나는 항상 돈벌러나간 아빠라고 얘들에게 말해주게.

사랑하는 우리딸들.당신이 잘보살피겠지?

글고.전에 당신에게 심하게 욕했던거 사과할께.

당신도 아프지말고 잘지내길 바래.현경아.정말 미안하다""""

이렇게 하룻만에맘바낀 문자가 왔고

난 전화를 걸어 왜맘변했냐하니...같이 살잔뜻이 아니고

방얻어 살면..자기가 아이들 보러 자주 오며가며 할려했단거다..

그리곤..이미 바닥까지..다 알아버려서

살순없다며...헛점잡혀 살순없는거고

염치가 없어서 안된단다

너가 너무 힘들거라며

맘떠난 빈껍데기랑 살기엔..너가 너무 힘들꺼라며

우린 안된다고...자기가 자신없단다

그래서 내가 하다하다 여잘 사랑하냐고 물었고..

대답안하고 안하다 "사랑하니깐 이러겠지.."이런다

그래서 내가 많이 사랑하냐고 물었고"그건 모르겠다"

이랬다..

그래서..내 진심을 자존심 버리고 문자를했다

쿨한척..냉정한척...그런 위선 다버리고

"지금부터 자존심 버리고 얘기할께

시간이 흘르고 세월이 흘러 가족이 그리우면..돌아와..

난 아직두 당신 많이 사랑해

아이들은 잘 키울께..당신사랑 축복할께..당신자신도 어쩌지못하게

당신맘이 그러는걸 어쩌겠어~..당신살고싶은데로 편하게 살아라했다

그랬더니..문자가왔다

현경아..미안하다..아이들한테는 최선을 다할께"

에휴...

참..이사람 딴살림은 결혼전 4년 살았던 여자를 올 3월에 만났다

중3아이부터 애가 셋인..동갑48세이혼녀...

이여자가 얻어준 방에서 왔다갔다하며 사나부다

만남에장소인듯..여자가 아이들키우니.그집선 같이 못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