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돼서 늙고 병들어 돌아오면 뭐하러 받아줘요?
젊어서 팔팔할 때는 딴 여자한테 가서 살다가...
딸들이 엄마 보고 배울까 무섭겠네요.
젊어선 저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 돌아다니는 놈을
그래도 아직 사랑한다고 하니....참..
그 남편은 내가 늙고 병들어도 조강지처가 받아줄 거라고
안심하고 더 그러고 다니는 모양이네요.
조강지처를 만만하게 보지 않고서야 그런 행동이 나올 수가 없죠.
왜 그렇게 놔두세요?
그 여자하고는 지금 알콩달콩 너무나 깨가 쏟아지게
연애하듯 살고 있을텐데....그 여자한테는 또 얼마나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하겠어요?
그 여자한테는 담담하게 하고 조강지처인 나한테만
자식이 달려있으니까 남다르게 할 것이다?
그건 님의 착각이네요.
남자가 눈이 뒤집히면 자식생각 뭐 그렇게 하겠어요?
가끔 가다가 보고 싶기야 하겠지만.
애들 생각하는 척은 오지게도 하면서 정말 나쁜 놈이에요.
솔직하고 모질게 나오는 남편보다 더 나쁜 놈
조강지처가 미련 못 버리게 만들어서 한 발 담그고 돌아갈 자리 확보하고
저쪽에도 한 발 담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