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나 욱해서 6살 딸아이 회초리로 6-7대 마구 때리고
좀 있다가 또 말 안들어서 손바닥으로 엉덩이 5대 정도 때렸네요
아무리 말안 들어도 그러면 안되는 건데 요즘 좀 예민해진 데다가
4살 동생한테 마구 함부로 하는 모습을 보고 그랬네요
제가 좀 다혈질인면이 있는데 그런면 의식적으로 자제 하고 있는데
그래서 근본이 다 아이한테 보이는지 아이의 과격한 행동을 가끔 볼때마다
날 닮아서 그런가 하며 가슴이 쿵 합니다
그럴때 이렇게 화가 나는거 같아요
얼마전 ebs에서 모성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이다
이라글을 봤는데 저도 저희 엄마가 과격한 모습 많이 보고 자랐거든요
저희 엄마도 외할머니가 엄마만 낳고 딴데로 시집가 팔자 고치고
외할아버지 밑에서 활아버지 술마시고 주정하는 걸 보고 자라신거 같아요
우리 엄마에 비하면 저는 정말 술 마시는 거 안 좋아 하지
보고 자란거는 그래도 막말 막행동도 안하고
교회다니며 뉘우치고 기도하고 그러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한거
많이 안정 시키고 삽니다
그런데 가끔씩 딸아이 저를 너무 열받게 하네요
그럴때면 가끔 이렇게 폭발해서 소리소리 질러가면서 때립니다
때리고 나면 제 맘이 더 아프구요
아이가 너무 무서웠을 생각하면 괴롭구요 가엽습니다
왠만하면 우울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그게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정도 되면 상담 받을 정도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