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라면..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군 관련 사건사고 소식에 걱정과 근심이 늘어가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수 십여 년 전 군대는 '군기확립'이라는 명분으로 얼 차례와 구타가 성행했으며 묵인하고 용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얼차례와 구타로 강한 군대를 만드는 구시대가 아니지 않나요? 나이 지긋한 이들은 이런 문제에 있어 인내력과 정신력이 나약한 젊은이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하지만 시대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를 현대에 강요하는 것이야 말로 참다운 군인 정신에서 위배되는 것이 아닐런지.. 강한 군대, 결코 매로 다스린다고 해서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강한 정신교육과 강한 훈련을 통해 비로소 전투력도 상승하고 강군이 만들어 지는 것 아닐까요? 이번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은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이를 교훈삼아 다시는 이런 일로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 그리고 국민의 가슴을 쓸어내리거나 저미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악습이 사라지고, 올바른 병역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