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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 남편


BY dosl 2011-07-24

남자들이 제일 싫어 하는 여자는

마누라라고 하는 남자들 재수없어요....

내 남자도 그럴 듯?

자기 입장 밖에 모르고 배려도 없는 남자가 그런 평가를 한다면

전 코방귀 껴 줄거에요....ㅡ,,ㅡ;;

매사 의논도 없고 일방통행 잘하고 공동 재산을 겁도 없이

퍼주는 못된 남자...아무리 형제가 소중하다고는 하지만

공돈도 아니고 죽어라 번돈을 말없이 해주면 잘한 건가요?

그것도 여러번....거기다 사채까지

사업이 뭐 그리 잘란 버슬이라도 되는지

민폐 끼쳐가며 자신의 가족의 안정만 추구하면 되는 거래요?

사업을 아무나 하나?경험 부족에 외상 거래 잔뜩 깔아 놓고 주체 못해

그런 식으로 부도 맞고 형한테 손 벌리고 하는 식으로 할것 같으면 저도 일 벌리고 싶네요///

나쁜 남편과 시동생 정말 밉상이고 진상이 따로 없어요!!!

여태 살면서 고생고생 했아도 내집 한채 없고 전세로 이사 다닌지도 어느 덧

20번이 다가오는데 그지같은 남편  그것도 모잘라 싼 이자로 다시 자기 명의로 해주고픈 심정을 저한테 짜증내고 지기 기분대로 대하는 심보

진짜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미워요!

내집에 불란만 가져다 주는 두 인간 때문에 홧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요

죽을 때까지 속썩을 생각하면 넌더리가 나는데 내 자식 생각하면

어떻게든 견디며 살아야겟다 싶다가도 버럭버럭 할 땐 살고 싶지가 않고

조용히 잠들어 버렸으면 좋겠다 싶어지네요...휴```

딸도 내년이면 대학생...둘다 대학 보내려면 이래저래 거정이 앞서는데 속을 알 수가 없어요!

결혼생활 21년차....내 세월 돌려 다랄고 싶어요....자기 삶이나 잘 꾸려 갈것이지 자기 잘난체 허세 허풍은 심해 가지고 자기 체면만 알고 하여간 진상이 따로 없어요 시댁에 가면 자기 피붙이한테도 친구들한테도 그렇고 칫~

여태 도움 받고는 이젠 도움 받을 일 없을 거라는 동서...

그걸 어찌 장담 하는지 여태도 말에 대한 약속 지키지 못하고 살았으면서

지키라고 있는 게 약속인데 번드르 말로만 잘한다는 시동생 말과 사고방식

그러면서 엄청 못살 때 와서는 난 형수같이 안 살고 자기는 우아하게 살거라고 했는지 큰소리 뻥뻥는 으이그

주제 파악하고 살지?꿈 속에서도 불만 토로하는 시동생 내외

염치도 없고 뻔뻔했던....

아무리 힘들어도 여러번 손 벌리고 피빨아 먹는 건 아니지 않나요?

나이가 40살이면 뭐해?나이값도 못하고 사는 남자가....내 아들 만도 못해요

새벽까지 손마디가 굵어지도록 알바하면서 대학 다니다 이달 초에 군대 갔는데 의지하던 아들이 넘넘 보고싶어요....

야무지고 자상하고 마음 따뜻한 남자와 살면 아내가 아파할까요?

마음이 편해야 몸도 건강해지는데 악순횐이라 잠도 설치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네요...

너와 살만큼 살았다...웬수야~지겨운 인간아~지지고 볶으며 한평생 살거 생각하니 한숨이 팍팍 나온다!

액수와 상관 없이 돈만 벌어다 주면 남편 역할 다했지...그럼 그건 가족이 평가한 수준이 아니야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삶을 살아야지...가족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는 미련한 남편아~불혹인데 사추기라고 그런 생각도 못하니?제발 하나만 생각하지 말기를....ㅡ.ㅠ

미더운 구석이 없고 구라만 잘치는 남편이 넘넘 싫어요...아내가 싫어한다고 그렇게 살면 되는건지?

말로만 잘하겠다는 약속은 하나 마나죠!백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더 믿음직하고 아내도 맘 안정되게 지낼텐데 철천지 웬수 어쩌면 좋을까요?!반복일 뿐....답이 안 나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