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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비 오는데텐트를치는 넘


BY 복순 2011-07-31

비가

아침부터 많이오는데

피서 간다며

짐을 바리바리 싸는 생각없는  넘이

하는말?

같이  가자고

막내 한테 ?

갈래 하고 물어보니

엄마 가 가자고하니

배려를해준마음이 너무 고마워

가고싶지도않고

한편으로는

집에만 처박혀 있는 나자신을 위해 

조금가고싶은마음이

난 ~

비 오는데 펜션을 잡겠지

하고따라갔더니

비가 고속도로에도 엄청많이내리는비하며

내  탓을하며

목적지 피서장소에도

비는 그치지 않으며

비를맞고

텐트를 치는 넘

기가 막혀 말이아니 나오며

비가  오는데  텐트를 치니

제대로 칠리만무하며

살다 살다

비오는데 텐트를치는 인간은

내 생에 처음이라

할말도없고 

새 텐트 사 쳐보고싶은 마음은 이해하나

남 을 조금이라도 배려하지않는 넘

성격 장애 언제나 고쳐지려는지?

다 내 탓이라고  나자신을 탓하며

막내는 엄마 내일간다 하니

난 엄마 때문에  왔는데

가면 나랑 아빠만 남아있으라고

엄마가면 교통카드가져가

우리 막내마음이 너무이뻐

참아보자고 생각하며

끔찍한 피서를  보내고와

다음에는 다시는  않간다 다짐을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