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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싶어요


BY 2시예요 2011-08-09

일하다가 아이들  방학때문에 쉬고 있어요

한 일주일은 바쁘더라구요 미뤄논 집안일에 이것저것 하느라...그런데 지금은 넘 무료하고 재미도 없네요...

결혼해서 집에서 살림하다가 밖에서 일하니까 너무 좋고 재미있더라구요 시간도 그리 길지도 않고 집도 가까워서 나는 넘 좋은데...신랑은일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요..신랑 눈치 때문에 방학동안만 집에 있고 끝나면 다시 나가기로 했는데 이사람이 방학이 끝나가니까 아예 그만 두레요..."누가 당신보고 돈 벌어 오라고 했냐...한창 손갈나이(12살 9살)아이들이나 잘키워라...이런남자가어디있느냐..요즘엔 다 맞벌이 하는데 당신보고 돈 벌어 오라고 하지않느냐...전 그래도 답답하고 그러네요...아이들 학교가고 오는 시간에 저도 퇴근하는데..집에서 개마냥 집만지키라고 하고 있어요 1년 몇개월 일을 다녔는데 무슨 불만이 있으면 꼭 그만 두라는 말만했어요..전 일하고 싶어요..집에있는거보다 밖에서 생활하는게 더 좋은데..살아있는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