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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낀놈이 성낸다더니....


BY 오란씨 2011-09-15

바람핀남편...

명절때 시골 안내려갔다고...엄청 욕얻어먹고왔다며 성질냅니다.

 

자기한사람한테만 화내면되지 왜 식구들한테까지 그러냐면서

어이없고 할말이 없습니다

 

뭐가좋아서 내려가야하며.아닌척 웃는얼굴해야 한답니까

그렇게 가식적으로 안살아봐서 전 못합니다

 

끝까지 아무일 없었다 그여자가 엉겨붙은거다 하길래,그럼 전화통화해서

확인시켜주면 없었던일로하고 다신말안하겠다 하는데,그여자랑 전화통화

 

하기싫다구,맘대로 하라고 할땐 언제고..이제와서...

정말 가증스럽고 천박하네여.

 

이혼하자할땐 꼬리내리구 모든걸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가겠다한지가

엊그제인데,명절에시골 다녀오더니.식구들과 회의라도했는지 먼저이혼얘기

 

하는걸보니.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은가보져.차라리 잘되었다 싶네여.

결혼해서 4년동안 내가선택한 사람에게서 느낀건,외도,거짓말,외박,30명

 

의여자명단수첩.이제남은건 이혼.

갑자기 맘이편안해 지네여.이제 이모든것들에게서 해방되어.오로지 나로만

 

살아갈수 있게 되서.이젠 이곳아줌마 닷컴에도 올일없을꺼고......

새로운 인생이 기다리고있겠죠.그냥그냥 사느니 고행이어도 이길을

택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