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아들녀석은 지난 1학기말 학교폭력의 큰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가해학생의 폭력을 계속 숨겨만 오다가 학교내에서 커다란 사건과 함께 구급대가 달려오고 병원응급실에 실려가는 숨넘어가는 상황끝에 가해학생들을 발견할수 있었죠. 정말 소설속에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내자식에게 일어나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현실을 받아들인다는것이 정말 죽을지경이더라구요..
학교는 발칵 뒤집어져서 즉각 폭력위원회가 열려졌고 가해학생중 2명은 강제전학조치 1명은 무려 8주간의 정학이 떨어졋습니다.
문제는 우리아이를 과연 전학시키는것이 현명한 방법인지를 놓고 방학내내 고민해왔지만 정작 내 자식은 전학가는것을 더 두려워하고 있더라구요.
개학을 맞이하고 많은 시간이 흘럿고 과연 그 상황을 지켜보며 남아있던 아이들은 과연 우리아이를 어떻게 대할지 처벌받은 아이는 우리아이에게 복수를 하지는 않을지 살얼음판을 하루하루 아슬아슬하게 보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쓰는건 강제전학조치시킨 가해학생중 엄청나게 무서운 학생이 있거든요. 이건 중학교 1학년이 어찌 이런 생각과 행동을 할수 있는지 혀를 내두를 학생인데.. 다른학교로 전학은 간건 같은데 이사는 안가고 우리아이가 다니는 학교와 인접한 다른 학교로 간건지 틈만나면 교문앞에 와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서있더라구요.. 자유복차림으로 어떤때는 교문안으로 들어와서 운동장에서 어떤때는 의자에 앉아... 이 학생의 무리로 보이는 아이들이 현재 우리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20-30명 정도 되는것같은데... 이제는 전학간 그 학교도 않다니는지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자유복차림으로 학교주위를 맴도는데 기분이 완전 안좋더라구요..
우리아이는 이 아이랑 눈이라도 마주치게되면 어딘가 숨고 집에와서는 신경질부리고 밤에는 꿈까지 꾸고 난리난리입니다..
위에 적은 타학교로 강제전학간 그 학생을 학교주변과 교내로 접근도 못시킬방법 없을까요?? 의견좀 나눠주세요..